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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F 준비가동, 9일 만에 3번 가동정지로 주민 불안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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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호] 승인 2020.02.17  0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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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수소 측정치 기준초과로 가동중지
본격적인 시험가동 시 발전소 설비 안정성 우려

SRF 주민수용성 조사의 첫 단계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영향조사 기간 중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발전소 준비가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준비가동을 실시한 지 9일 만에 3번이나 가동이 중지되어 시민들이 안정성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한난은 민관거버넌스 합의에 따라 본격적인 시험가동에 앞서 1월 30일부터 3월 29일까지 60일간 준비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가동이 시작된 지 4일 만인  2월 3일과 4일에 설비점검을 위해 가동이 중지되었으며, 2월 7일에는 염화수소 수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가동이 중지되었다. 이날 염화수소 측정치는 기준치인 10ppm에 비해 0.6ppm이 초과되었다.

가동중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인 2월 8일에는 부하변동 시험 중 연료공급설비의 이상으로 점검을 위한 가동중지에 들어갔다.

또한 2월 12일 오후 5시경 연소재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SRF 투입이 중지되었고, LNG로만 가동하고 있는데 이것마저 중지할지 검토 중이다.

시민들은 시험가동으로 인하여 건강상의 위험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설비점검으로 인한 가동 중단이 반복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난측은 ‘완벽한 가동을 위해 약간의 미비한 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이 가동중단이 반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시험가동이 시작되는 경우 발전소 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어떻게 담보하겠느냐는 것이다.

한편, 나주지역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SRF 현안해결을 위해 민관거버넌스위원회는 환경영향조사를 통한 주민수용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이 환경영향조사를 위해서는 실제로 발전소를 가동해 본 후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자료를 측정하고 분석해야한다.

이에 따라서 오는 4월 9일 부터 23일까지 15일간 1차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5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2차 시험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는 본 시험가동을 위한 준비가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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