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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확진자' 접촉…준감시자 5명 바이러스 전원 '음성 판정'지역사회 전파 우려 해소…마지막 접촉자 기준 16일까지 집중 관리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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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호] 승인 2020.02.16  2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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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마트에서 방역업체가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나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2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준감시자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다행히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10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감 확산에 따라 22번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을 준감시자로 분류하고 집중 관리 중인 가운데 의료인 등 4명을 제외한 5명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전체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바이러스 감염 음성 판정은 보건당국이 이날 오전 10시에 준감시자 5명의 시료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보낸 후 6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음성 판정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일었던 '무증상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 당국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이 아닌 준감시자 5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한 이유는 22번 확진자의 동선 파악 기간이 하루에 그친데다 배우자 한 명만 자가격리 조치한 후 일고 있는 지역사회의 우려를 고려한 조치였다.

준감시자 9명에 대한 관리는 가장 늦게 접촉한 대상자를 기준으로 오는 16일까지 지속된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6일 오후 22번 확진자 부부가 농사 지은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지난 2일 나주혁신도시 A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업장에 대한 긴급 방역을 했다.

A마트 CCTV 분석 결과 22번 확진자 B씨 부부는 마트에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2일 낮 12시9분부터 16분까지 약 7분간 마트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CCTV영상 분석 결과 B씨 부부는 선별장에서 수확한 딸기 12상자를 포장한 후 가격표를 붙인 뒤 바로 옆 매장에 진열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B씨 부부가 선별장에 있을 때 마트 직원 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목격됐고, 포장된 농산물을 매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마트고객 10여명도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B씨 부부가 다녀간 나주혁신도시 A하나로마트는 농협중앙회의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지난 6일 오후부터 8일까지 사흘간 자진폐쇄한 후 9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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