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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확진' 나주 한 마트에 농산물 납품·식당 방문보건당국 "설 연휴 이후 동선 파악 주력"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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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호] 승인 2020.02.06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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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난 6일 22번 확진자가 집배원으로 근무했던 광주 광산구 쌍암동 광주우편집중국 출입문이 폐쇄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2번 확진자가 친동생인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부터 이 우편집중국의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전 직원 350여 명을 자가 격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2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은 16번째 확진자의 오빠로 지난 설(1월25일)에 나주 고향집에서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22번째 확진자 A(46)씨는 지난달 25일 나주시 산포면 어머니(69)집에서 부인과 16번째 확진자 B(43·여)씨 등과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 어머니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서울과 충남 천안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과 딸도 설을 맞아 나주 고향집으로 내려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지난 2일과 3일 수확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 빛가람동 한 마트를 들렀다.

1일 저녁에는 혁신도시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지난 3일에는 마을 잔치를 벌였으며 이 자리에는 어머니만 참석하고 A씨 등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우편집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어머니 집에서 출퇴근을 했고 주말을 이용해 딸기농사를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인과 어머니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설 연휴 이후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번째 확진자 A씨는 조선대학교 병원, 여동생(16번째), 여동생의 딸(18번)은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생활권은 광주와 전남이며, 접촉자가 300여명이 넘어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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