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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화순 지역 경선후보…3명으로 압축될 듯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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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호] 승인 2020.02.03  0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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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컷 오프)를 통해 6명 중 여론조사 상위 3명 선정 전망
최종 경선…권리당원, 일반유권자 ARS투표 결과 각 50% 반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나주·화순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후보 경선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후보 경선을 통해 공천된 후보가 최종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공천심사 (컷오프)과정에서 나주·화순 지역의 경우 최대 3명의 후보로 압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민주당의 공천심사 방침 상 총점에서 1,2위 후보자 간 30점 이상의 차이가 날 때나, 공천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0% P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 한해 단수후보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나주·화순 지역의 경우 이 같은 단수 후보 선정이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 상위 3명의 후보가 공천심사에 통과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는 5명이고, 출마의사를 밝힌 현역의원은 1명으로, 총 6명의 후보가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이 중에서 여론조사 결과 상위 3명은 김병원, 손금주, 신정훈 후보(가나다 순)이다.

민주당은 현재 공천을 위한 공천심사(컷 오프)가 진행 중이다. 이 심사에는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능력(10%), 도덕성(15%), 당선가능성(40%), 면접(10%) 등의 배점기준을 적용하며, 이 중에서 후보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당선가능성)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공천심사에는 정치신인(10~20%),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등(0~25%)에 대해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추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하며 후보 개별적으로 차등 적용한다.

공천심사에서 통과된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경선에 들어가게 된다.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경우 모바일 ARS 투표와 유선전화 ARS를 통해 실시되며, 일반 유권자의 경우에는 안심번호에 의한 ARS 투표로 2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이렇게 실시된 투표결과는 각 50%씩 반영하게 되며, 경선 시 가·감산점은 여성의 경우 자신이 얻은 득표수의 25%를 가산하고, 신인정치인은 10~20%를 가산하게 되어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 상위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인정치인의 가산점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주·화순의 경우 3명의 예상후보 중 김병원 후보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1월 30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당내 경선(예비후보자 적합도 조사 포함)시 대표경력 허용기준과 관련, 1년 이하의 청와대 근무 경력과 대통령의 이름이 포함된 경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정했다.

한 지역 언론에서는 지역 정치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나 청와대 직함을 쓸 수 없다면 일부 예비 후보들의 지지율은 한 자리 수로 급전직하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관위의 결정에 따라 경선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전남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가 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포함된 직함을 쓰는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최대 10%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어 민심이 왜곡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경선일은 당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정가에서는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2월 말이나 3월 초에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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