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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나주지역 설 민심 삼분지 천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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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호] 승인 2020.02.03  0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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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김병원·신정훈·손금주)의 장·단점 놓고 이견 분분
시간은 누구 손을 들어줄까?

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 설 연휴를 맞이하여 한국판 ‘엑서더스’라 불리어지는 고향 찾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었었다. 나주도 향우들이 대거 고향을 찾아왔는데 오는 4.15국회의원 총선과 함께 문재인 정부와 조국사태와 맞물린 사법검찰개혁 등에 대해서 서울식 정세에 의한 ‘설 민심’이 지역사회에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었다.

동안 지역사회의 여론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고만고만했지만 외지의 곳곳에서 다양하게 경제 활동하는 향우들이라 자신들 식견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객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론형성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되는 대단한 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문재인 정부 탄생에 절대적 역할을 한 호남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등에 호의적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공정한 가치’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상당히 존재한다. 지방자치가 심각하게 오염되었는데 공염불 아니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는 4.15총선을 두고는 나주지역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는 김병원·신정훈·손금주 이렇게 세 후보에 대해서는 장·단점을 놓고 이견이 분분했지만 ‘삼분지천하’라며 시간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 국회의원 신분인 손금주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조직과 선거자금 열세라는 단점과 깨끗함이라는 장점이 단점을 상쇄 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으로 의견이다. 국정능력으로만 폐쇄적 지역한계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에도 동의하는 편이다. 또한 설 민심 전의 여론조사에서 신정훈 후보와의 엎치락뒤치락 등이 좋은 예시 아니겠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신정훈 후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또렷했다. 물레방아를 우렁차게 돌렸던 과거는 흘러간 물이지만, 흘러간 물은 바다에 다다라 度量(도량)과 ‘덕’이 넓어지고 깊어져야 하나 지금도 주변부들과 부르는 애창곡은 예전과 비해 큰 변화를 통한 감동을 감지 할 수 없다는 타박도 강하게 존재하지만 피아구분 없이 모두가 존경되어져야 할 나주시민이자 국민이라는 자각을 통해 마음이 여유롭다면 좋은 정치적 재목임에는 동의하고 있다. 다른 말로 ‘덕’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가장 뒤 늦게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는 전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후보에 대해선 대한민국 제계 순위 9위의 농협 최고 CEO(경영자)출신이라는 확실한 강점은 분명 존재하지만 정치초년생의 선거기획 한계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어 경선 결과에 유·무형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분명 있다.

명심보감에 疑人不用 用人不疑(의인불용 용인불의)라는 좋으신 말씀이 있다. 주로 인사에 쓰이는 말이기도 하지만, ‘의심이 가면 사람을 쓰지 말고, 사람을 기용했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의미를 선거에 적용한다면 믿지 못 할 사람은 虛數(허수)이기에 신뢰해서는 소기의 목적달성은 애시 당초 그른 일이다. 허장성세를 경계치 않으면 허망한 ‘남평장’이 되고 만다는 의미다.

이렇게 지역민심은 삼분지천하가 되었다. 어느 누가 당선되든 건강한 사람사회를 위해서 읍참마속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를 알려거든 그 자식을 보라는 말이 있다.

목불인견인 나주지역의 원흉이 곧 민주당 공천이었다는 점에서 민선자치의 여하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가 적임자인지 시민들은 양심에 물어 부끄럽지 않은 선택만이 나주를 살리는 길임을 명심, 또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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