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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물가' 안정세…전통시장이 더 저렴전통시장 23만972원·대형유통업체 31만7923원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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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호] 승인 2020.01.19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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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에 오를 성수품 물가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3만972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7923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차례상 차림비용 하락세는 전통시장이 1.2%로 대형유통업체 0.3% 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기준,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통시장의 품목별 가격은 무(136.4%)·배추(67.4%) 등 채소류는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출하량이 늘어난 사과(19.8%)·배(15.4%) 등 과일류와 쌀(3.4%)은 하락했다.

aT는 지난 10년간 설 성수품 가격을 분석해 구매적기를 분석한 결과 채소류(배추·무)와 축산물(쇠고기)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설 당일에서 4일 전을 피해 각각 설 5∼7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과일(사과·배)은 선물세트 수요가 감소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설 8∼10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aT는 알뜰장보기 지원을 위해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을 통해 '전통 차례상 차림비용'과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누리집(www.baroinf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16일에 한 차례 더 설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aT가 제공하는 알뜰 소비정보를 활용해 합리적인 장보기 계획을 세워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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