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2020년 기자회견을 열어 ’나주발전 시즌 2‘를 위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갈등과 분열, 반목과 단절을 넘어 개방과 통합의 나주, 쇠락과 불안의 도시가 아닌, 도약과 행복의 ‘나주발전 시즌2’를 열어가겠다”

강 시장은 1월 2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이 ‘나주발전 시즌 2’를 열기 위해 7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영산강 종합 비젼 제시 ▲LG화학 나주공장 이전 논의 ▲맞춤형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자치분권특별시 선포를 위한 노력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거버넌스’구축 등이다.

또한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에너지산업기반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페러다임 전환 ▲나주만의 역사를 미래자산으로 육성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의 실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선진농업육성 ▲소통과 참여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천 등을 발표하였다.

특히 나주의 핵심 아이콘인 에너지신산업을 견인할 한전공대 개교에 대해서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2022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융자확대, 나주사랑 카드상품권 발행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만의 역사를 미래자산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영산강변 저류지 테마공원 ▲경현동 인공폭포 공원 ▲백룡제 유휴부지 테마공원 ▲남평 역사권 관광자원화 사업 ▲남산 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 관광객 250만 시대를 위한 관광지 개발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