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선거구 신정훈 예비후보가 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깨어있는 촛불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적폐를 끊어내고, 개혁을 반대하는 마지막 저항을 극복하고 촛불 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호남이 요구하는 새롭고 희망을 주는 정치적 리더십을 세우는데 지역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크다"면서 "변방으로 밀려난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 정치의 명성을 되찾자"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민주당의 승리는 아무나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정신이 승리하는 것이며,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의 승리를 담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자리 해보겠다고 이당 저당 기웃거렸던 사람, 입당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분을 통해서는 호남정치의 복원과 문재인의 승리를 기대 할 수 없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신 예비후보는 "(저는)호남이 전멸할 때도 민주당을 지켰고, 문재인 정부의 탄생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헌신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싸웠던 진짜 민주당원인 제가 2022년 정권 재창출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