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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내년 총선 나주, 화순지역 출마 선언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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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호] 승인 2019.12.22  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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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원 회장이 전남도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출마선언과 함께 민주당 입당, 윤 호중 총선기획단장과 면담
17일 나주역에 도착한 김 회장 귀향 환영인파 300여 명 운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동시에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회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 농촌 현장을 다니면서 농업 농촌 현장과 농업정책 간 괴리가 너무 커서 농업의 힘만으로는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국회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농업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나주 화순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데 한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0년간 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 동고동락한 농업전문가, 전문 경영인으로서 농업 농촌 현장과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임기가 내년 3월까지였던 농협회장직을 사임하였다. 

김 회장은 출마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김 회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비롯해 여러 부문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며 “농민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토록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겸 총선기획단장과 면담을 가졌다. 그는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 총장과 입당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진솔한 애기를 나누었다.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농민의 지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면담내용을 전했다.

12월 17일에는 전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0년간 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 동고동락한 농업전문가로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의지다. 기성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정치 신인의 열정과 10만 농협조직을 이끌어온 경륜과 혜안을 바탕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는 새로운 여정을 이제 시작하는 만큼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마기자회견 후 KTX를 타고 나주역에 도착한 김 회장의 귀향을 환영하기 위해 300여명의 시민이 모여 꽃다발을 건내며 농협중앙회장의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축하했다.

김 회장이 이날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나주, 화순지역 총선판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 통과를 놓고 불꽃같은 한 판승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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