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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발 벗고 나서야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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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호] 승인 2019.12.22  2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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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범벅인 우레탄트랙 걷어내고 천연소재로 전면 교체필요
유해물질 배출기준치 초과 문제 아닌 근본적 해결책 요구돼   

지난 12. 10. 전남도 오하근 의원은 전남교육청 예산안심사에서 전남도 교육청의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에 산재한 학교 운동장을 친환경소재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연간 143억 원이 소요 되는데 2020년 전남도 교육청 관련 사업예산은 겨우 전체 사업비의 0.5%인 7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교정에 깔려있는 우레탄트랙(탄성포장재)의 유해물질 배출 기준치는 KS기준(KS F 3888-2)에 적시된 납(pb) 90이하, 카드뮴(Cd) 50 이하, 6가크롬(Cr) 25 이하, 수은(Hg) 25 이하 등으로 규정되어져 있는데 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탄성포장재(우레탄)는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관련 규제수치 이하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교정에 뛰어 놀 때 자연스럽게 유해물질의 분진(입자)를 흡입 한다는 점에서 환경 유해물질이 아예 발생하지 않은 천연소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환경 유해물질이 얼마나 무서운지 살펴보자면 납(Pb)의 경우 신경근육 계통의 장해인데 주로 구부리는 근육의 쇠약이나 마비가 나타나고, 손 처짐을 동반하는 팔과 손의 마비를 불러 올수 있고 심각할 경우 뇌병증이 일으킨다고 한다.

또한 Cd(카드뮴)의 경우 일본에서 발견되었던 이타이이타이 병 때문에 큰 관심 을 끌었는데 병명은 요통 형태의 고통이 진행되면서 약해진 뼈의 다수가 골절되어 뼈의 손상이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심한 통증으로부터 유래되었다. 이 병으로 인한 사망원인은 심장파열 때문이라고 한다.

수은(Hg)의 경우 지각장애, 운동실조, 보행 장애, 시야협소, 언어장애, 난청이 일어날 수 있으며, 크롬(Cr6+)의 독성은 분진 흡입으로 인한 피부, 기관, 폐 등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고, 정자 수 감소, 구토, 설사, 복통, 뇨량 감소, 간 장해, 경련, 혼수 등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나주지역에서도 모 중학교의 운동장 트랙이 탄성포장재(우레탄)로 되어 있어 재학생 학부모들이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데 2016년에 공사가 시공 되었다는 점에서도 전남교육청의 근시안적 절름발이 행정을 엿 볼 수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물론 관련 학교에 시공된 탄성포장재는 국가에서 규정하는 유해물질 배출 기준치 이하의 제품으로 조달청(나라장터)를 통해 공급되었지만 유해성 물질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친환경 천연소재인 코르크바닥재가 수년간 연구 결과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아 나라장터에 등록 되었다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도 전남도 교육청에서는 발품을 팔아서라도 천연소재 바닥재를 이용한 운동장 시공은 고유의 의무라 할 수 있다.

또한 2018. 6. 제18대 전라남도 교육청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장석웅 교육감의 소신과 철학인 ‘혁신과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서도 전남도 교육청은 혼연일체가 되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코르크바닥재는 100% 천연소재이자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라는 점에서 전남도 교육청이 거부하거나 터부시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도 교육청의 편의가 아닌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진정성을 무엇인지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천연소재 바닥제로 운동장 트랙이 시공된 나주지역 인근 학교는 신북중학교인데 학부모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다고 한다. 아이들이 힘차게 뛰어 놀아도 건강 걱정 없는 전남도 교육청이 되어야 한다는 시민들 여론에 부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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