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회적기업 두레박협동조합(이사장 김미선)이 지난 16일 서울 YMCA 4층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공동대표 전성태, 강인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협동조합연구소가 주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제6회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에서 공동수상했다.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는 관계자는 전국에서 지역사회 및 사회적경제간 연대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및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핵심기준으로 보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결과가 선정시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수상 기업은 나주 두레박협동조합 외에 전국에서 ㈜온케어구리, ㈜웰컴즈, 주식회사 사회복지동행, ㈜에코시티서울, 주식회사 녹색친구들, ㈜베이비플래너, 해늘사회적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등 총 10개사이고, 부상으로 상금300만원을 받았다.

두레박협동조합 김미선 이사장은 “13여명의 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고와 두레박협동조합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이 있기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감사함을 나누겠다”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와 결식아동무료급식, 급식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두레박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설립하여 2017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주 사업으로는 기업체 단체급식과 나주곰탕 제조, 가정식반찬 등을 하고 있고, 수익금 일부는 결식아동급식, 반찬 나눔 활동, 이주여성 취업 알선 교육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국지역리더대회에서 리더상을 받기도 하는 등 지역에서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는 우수 사회적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