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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출판기념회 열려…“오로지 농민, 죽어도 농민”자신의 저서 “미래의 둠벙을 파다”…판매수익금 전부 기부하기로 해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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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호] 승인 2019.11.25  0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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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1월 20일 나주스포츠파크에서 “미래의 둠벙을 파다”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정성균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1월 20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미래의 둠벙을 파다’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최인기 전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서삼석 의원, 송영길 의원, 이개호 의원, 손금주 의원 등 정계인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장흥군수, 무주군수, 곡성군수, 이석형 산림조합장, 신정훈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강원도지사, 전북지사, 충남도지사, 경남도지사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5000여명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김미화 방송인, 김병찬 아나운서 등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회 행사는 풍물패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김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가 끝나가면서 그동안 중앙회장으로서 만난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책을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념회를 통해 판매한 책 대금 전액을 ‘파란농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파란농부’란 한국의 젊은 농부들이 외국에 나가 선진농업기술을 익혀 한국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이다.

김 회장은 이어 “농업과 농민의 미래를 위해 끝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혀 농협중앙회장 직을 사퇴하고서도 모종의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출마를 공식화 할 경우 21대 총선은 나주 화순 지역에서 손금주 의원, 신정훈 위원장과 함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매년 책을 출간해 왔다. 2017년 ‘절박한 농심이 나를 깨운다’와 2018년 ‘위드하라’에 이어  2019년 3월 ‘단 한걸음이라도 함께하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출간 첫해에는 무료로 배부해 오던 책을 2018년부터 주위의 권유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그 판매대금 전액은 ‘파란농부’에 기부해오고 있다.

최인기 전 장관은 축사를 통해 “김 회장은 농협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 늘 생각하면서 행동해 온 사람이다. 남평조합장 출신인 김 회장이 300만 농업인의 대표인 중앙회장이 된 것은 혁명적이고 획기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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