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회 나주시의회 2차 정례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열렸다.

김선용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올 한 해 동안 우리는 많은 결실을 얻었다. 한전공대 유치에 성공하였고, 금성관이 국가 보물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쳐 완전체를 이루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은 모두 15건이며, 나주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예산안, 기타 안건 등은 22건으로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나주시장이 제출한 내년 예산은 총7,796여원(특별회계 796억원 포함)으로, 올해보다 일반회계 15,3%, 전체 14.3% 증액된 규모이다.

본회의에서는 강 시장의 시정연설 및 내년도 예산 편성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 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를 4가지로 제시했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노력을 다하겠다 ▲나주만의 역사를 미래의 자산으로 만들겠다 ▲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나주를 만들겠다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자치분권시대를 열겠다 등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황광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한 반대 결의안”과 김영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 보육료 현실화 촉구 결의안”등 2가지 결의안이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