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칭찬릴레이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봉사회 남명자 회장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51호] 승인 2007.03.16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 정도로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칭찬에 인색하다. 이에 본지는 칭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칭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성실히 일하는 나주인을 찾아 소개해 본다.<편집자 주>

"남은 인생은 덤이라 생각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봉사회 산포팀 회장을 맡고 있는 남명자(59)씨의 이야기다.

허리 수술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남은 인생은 베푸는 기쁨으로 살아가려 한다"는 그는 7년 전 힘든 농사일로 허리통증을 앓게 돼 8차례 큰 수술 받았었다.

   
▲ 남명자 회장
남씨는 "지금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면서 "봉사는 남을 위해 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술로 건강을 찾아 생활하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아직 허리 통증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빨래와 청소, 목욕, 도배 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도 내 가족처럼 돌보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는 자식처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는 엄마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남씨는 오히려 "건강한 몸으로 남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다는 일이 기쁘다"고 말해 깊은 겸손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눈시울이 붉어지는 가슴아픈 일도 많지만 봉사의 보람과 기쁨을 행복 삼아 봉사의 손실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있는 남씨는 고된 농사일에도 봉사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건강을 걱정하는 자식들의 만류도 있지만 봉사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게 되면서 몸과 마음까지 더 건강해 지는 것 같다는 남씨는 언제나 밝은 마음과 환한 미소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는 "봉사는 마음을 열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면서 "남은 인생은 더불어 베풀어 간다는 생각으로 몸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가 고향인 남씨는 남편 강재정(68)씨와의 사이에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산포면 등수리에서 하우스 농사를 지으며 열심히 살고 있다.

김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 현 강인규 시장과 만나 현안 논의
2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 자문위원회 출범
3
'경청 또 경청'…나주시장직 인수위 '시민 신문고' 본격 운영
4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바란다⋯‘시민 신문고’ 운영
5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 농촌 일손 돕기 지원
6
나주시의회, 초선의원 당선인 대상 교육 아카데미 참석
7
나주시, SRF 10년 가동안 “합의된 바 없다” 입장문 발표
8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 민선 8기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9
'100억 종부세 폭탄' 한전공대 불복신청⋯조세심판원 판결 함흥차사
10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민선 8기 공약 챙기기 ‘광폭 소통 행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