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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나주정미소…'난장곡간' 재탄생광주MBC 26일 오후 5시, '난장 새MC 소개·콘서트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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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호] 승인 2019.11.24  2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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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최대 곡창이었던 나주평야에서 수확된 곡식을 쌀로 생산하던 100여녀 역사의 옛 '나주정미소'가 문화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

광주MBC는 나주시와 도시재생협의체와 협업해 성북동에 위치한 호남 최초의 정미소 나주정미소를 12월부터 문화콘서트 난장 전용 공연장인 '난장곡간'으로 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1920년에 지어진 나주정미소는 쌀을 생산하던 장소였을 뿐만 아니라 1929년 무렵에는 나주학생 만세시위 등 항일운동의 주역들이 모여 회의를 했던 역사적 현장으로 활용됐다.

또 1950년부터 1971년까지는 금호그룹 창업자 고(故) 박인천 회장이 그룹의 기반을 다질 무렵 죽호정미소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 

역사적인 의미를 잃지 않기 위해 난장곡간으로 활용되는 건물의 붉은 벽돌은 보존했다.

난장곡간의 이름은 곡물을 비롯한 각종 물건을 넣어두는 방 또는 집이라는 의미의 '곳간'과 '곡(曲)'이 합쳐 만들어졌다.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은 공연 녹화를 비롯해 나주 시민들의 문화 공간, 다양한 예술의 전시 공간, 뮤지션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된다.

광주MBC 김민호 PD는 "난장곡간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 무대가 될 것이며 문화를 이끌어가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MBC는 다음달 6일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의 공식 개관에 앞서 26일 오후 5시부터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 무대와 난장 쇼케이스를 펼친다.

공연은 '문화콘서트 난장'의 새 MC를 공개하고 정다한, 마이진, 김다나 등 트로트 가수를 비롯해 밴드계의 아이돌 더블유24, 관록의 밴드 타카피,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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