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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공영차고지…무용지물 되나?임시 무료 운영기간 중 1일 평균 20대 이용해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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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호] 승인 2019.11.17  0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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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국비 135억원 및 시비 51억 등 총 186억원을 투입해 만든 공영차고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무용지물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나주시는 청동 4번길에 부지 49,083㎡, 특대형 18면, 대형 198면, 소형 125면 등 모두 341면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8월부터 임시 무료 개장하고 있다.

하지만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공영차고지에 대한 이용실적이 낮아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나주시는 8월 1일 임시개방일부터 불법주차구역에 대한 단속을 월1회에서 주1회로 강화하고 집중 계도를 실시하는 한편, 15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였다.  또한 화물차 관련 업체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 2일 처음으로 실시된 밤샘주차 단속은 영산포, 대호동, 나주역, 송월동 일대에서 실시되었으며, 총 27건이 적발되어 20만원의 과태료 처분 등을 받게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단속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고지 이용실적이 1일 평균 20여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무료 이용기간에도 이렇게 이용률이 낮다면 향후 유료 운영시에 이용률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주시가 차고지 운영을 위탁할 업체를 공모하였으나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나주시는 차고지 위탁 업체가 선정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화물차고지 운영이 겉돌고 있음에 따라 밤샘 불법주차에 따른 주민 민원은 해소되지않고 있으며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수 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차고지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강력한 주차단속과 계도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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