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경근)는 지난 8일 대구시달성군재향군인회(회장 현경호)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우정의 만남 교류행사를 가졌다.

상호 방문단 80명은 전북 부안군 변산에 위치한 채석강에 도착하여 기념식을 갖고,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해식절벽 바닷가인 채석강과 전나무 숲으로 아름다운 내소사를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구의 사과와 나주의 배를 교환하며 20여년 함께한 호남과 영남의 따뜻한 우정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호영남 교류행사는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함께 하고 있으며, 본 교류행사를 계속 활성화 하여 향군의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와 국민통합에 기여토록 하자고 서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