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월현대산에서 열린 ‘근린공원조성 기념 가을 음악회’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주민자치회…‘남평 8미 맛보기’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지역발전협의회…준공 기념식 및 문화공연 펼쳐

나주시가 20억원을 들여 완공한 남평읍 월현대산 근린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남평읍 원주민과 새롭게 이주한 강변도시 입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마련된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김관영 미래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한 나주시 공무원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남평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팀의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졌다.

남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일수)는 2019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엄마야 누나야 남평을 맛보며, 남평 살자’는 주제의 행사를 통해 ‘남평의 8미(味)’ 음식 시식 코너를 마련하여 인기를 얻었다. 또한  풍물팀 등 8개 팀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선보이도 했다.

이어서 열린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영주)주관 ‘월현달빛 문화제’는 근린공원 준공 기념식과 함께 문화 공연으로 채워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인협회 나주시지회가 주관한 주말 상설공연의 일환으로 가요, 밸리댄스, 통키타, 색소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남평읍 교촌리 월현대산에 조성된 근린공원은 2만 여평 규모의 면적에 인공폭포, 야외무대, 식물정원, 체육시설, 정자, 벤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난 봄 개장하였다. 이 공원이 조성됨으로서 남평 강변도시 입주민의 등산과 산책,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고 원주민과의 친목 및 문화생활 향유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