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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외치는 사이비 지역 정치인들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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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호] 승인 2019.10.20  2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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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조합장선거 금품살포 한 자들이 검찰개혁?
후안무치가 사라져야 세상이 맑아진다

‘서초동 검찰개혁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불편한 마음을 안고 광주지방검찰청 앞 집회에 참석 했습니다’이 글은 지난 나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전기통신망을 이용하여 전대미문의 여론조작혐의를 받았던, 그리고 혐의를 받았던 후보 측근들 모두 여론조작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벌금형 처분을 받았지만 자신은 관련 혐의에서 제외된 당시 나주시장 후보이웅범 씨가 검찰개혁에 동참했다는, 얘들 말로 자랑치기를 하기 위해서 사회 관계망에 올린 글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 또는 권력의 전횡을 뜯어 고쳐야 한다는데 부동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불법·불합리에 편승하여 사익을 도모하는 자나 권력의 주구가 되어 단 맛을 빠는 도둑놈들 뿐 일 것이다. 또한 누구든 사회개혁을 주장 하는 것은 시민 본연의 권리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난 하거나 탓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검찰소추를 받을 수 있는 지경에 있었던 사람들이 검찰개혁 또는 사회개혁을 말한다면 그 진정성에 대해서 의식이 덜난 삼척동자도 의심하게 되어 있다. 즉 사회약자들의 등골을 파먹는 사회악의 한축인 사체업자 그리고 여성인권을 악질적으로 유린하는 포주들이 그럴싸한 가면을 쓰고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여기서 개혁을 말하는 사람 누구든 평소 자신의 언행이 반듯해야 하는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자신이 속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채찍질하여 올바른 사회의식이 건강해야 진정성이 있다는 말이다. 마음은 콩 밭에 두고 겉을 분칠하여 남에게만 반듯하기를 다그친다면 그 다그침이 사기라는 이야기도 된다. 하여 이런 부류들은 공자가 시퍼런 칼날로 목을 내리 쳤다는 현대판 향원이라 할 수 있는데 겉과 속이 판이한 후안무치들 일수록 언행을 번 지르게 하여 이목을 속이기 십상이다.

지난 3.11조합장 선거에서 돈을 살포하다 문제가 된 특정인의 검찰개혁 또는 일본산 불매 운운하는 것 자체가 역겨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잡으려는 그들의 시커먼 뱃속으론 사회개혁 등등은 언감생심이라는 의미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른다. 여기에 이유가 있다면, 민주주의는 국민에 의한 통치를 의미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선량한 지도자를 직접 선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법이 허용하지 않은 방법 즉, 불법 금품·향응접대 그리고 여론조작을 통해서 불량한 지도자가 만들어 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몫 이라는 것도 문제지만 올바른 선택이라는 가장 중요한 시민권리가 도둑질 당하고 만다는 점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범죄행위와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이 검찰개혁 그리고 애국자인양 일본산 불매운동 운운하는 자체가 민주시민사회를 우롱하는 일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 건강한 사회인이라면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응원하거나 용인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개혁이나 애국은 개개인 스스로의 높은 윤리와 도덕심에서 基盤(기반) 되어져야 한다. 아니면 모든 주장은 사이비이라 할 수 있다.

윤리와 도덕심을 도외시한 개혁이나 애국심은 양립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인데 윤리의식과 도덕심이 없는 자들만이 불법 선거를 획책해서라도 완장을 차기위해 눈이 멀게 되어 있다. 나주시가 왜 불행한 지역인지 나주시민들은 정말 고민해야 한다.

지난 6.13나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강인규 시장 그리고 아들과 딸의 불법선거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었는데 역설적으로 나주시는 전과자가 首長(수장)되었고, 나주시민은 전과자를 지도자로 둔 비운의 땅이 되고 말았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부끄러움이 나주지역을 망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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