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시가 있는 월요일
무월*에서는
전숙  |  ss829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64호] 승인 2019.09.22  23:33: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달빛이 만물을 안아준다는
무월에서는
나뭇잎도 달빛과 살랑대지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마음 부른 이곳에서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눈 맞추고 귀 맞추어
첩첩한  달빛과
사랑이라는
그 가늠할 수 없는 우주에 스며들면

대숲도 귀가 열려
하르르하르르
돌담과 속닥이지

등줄기 서늘할 때
무작정 달려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길에
등을 맡기면 어느새

고향집 구들처럼 훈김이 돌지
허기진 마음을 쩍쩍 벌리면
사랑이라는 먹이가 쑥쑥 들어오는
무월이라는 이쁜 마음.

*무월: 담양의 마을 이름

전숙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도 넘은 나주시 공무원 민원 불친절, 도마에 올라
2
김병원 후보 자택 옆 방음벽 논란…사실과 달라
3
남평농공단지 반대 1인 시위 지속적 전개
4
코로나 괴담 피해업소…누명 벗고 활기 되찾아
5
손금주 의원, 코로나 시국에도 청년특보 임명행사 열어 빈축
6
오는 4.15총선 앞두고 나주지역사회 머리 검은 짐승들 우글우글
7
남평읍 공영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 될까?
8
나주시 새마을금고 파일 열리나?
9
지역언론이 있어야 하는 이유
10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상토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