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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전라식품 대표…대한민국 1호 홍어명장 선정“홍어를 잘 삭히는 것이 맛의 비법”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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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호] 승인 2019.09.08  02: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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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대한민국 홍어명장 1호’로 선정된 전라식품 정상일 대표가 잘 숙성된 홍어를 손질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홍어의 맛은 숙성과정에서 좌우됩니다. 전통적인 홍어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잘 삭혀야합니다. 잘 삭혀야만 깊은 맛을 내게 됩니다. 저는 찰지면서도 코끝이 찡한 홍어 특유의 맛을 내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 다녔습니다”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 홍어를 다듬고 손질하여 유통하는 사업에 몸담은 지 20년 만에 ‘2019 대한만국 홍어명장’으로 선정된 전라식품 대표 정상일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단법인 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이 제71주년 제헌절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익 창출에 공이 큰 사람에 대해 시대의 명장으로 선정하는 행사에서 대한민국 1호 ‘홍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홍어명장은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사회적인 책임의식이 투철 할 뿐 아니라 민족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 시대에 걸 맞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는 600년의 전통을 보유한 홍어의 숙성, 보관, 손질 등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광주 양동시장, 영산포 홍어 상가 등에서 실전적인 경험을 얻었고, 부산무역에서 유통에 대한 감각도 익혔다. 이렇게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홍어를 직접 손질하여 유통하고 있는 정상일 명장은 전국에 택배와 방문판매를 하고 있다. 이 중에 택배 물량은 60% 정도이고 광주 등에서 오는 단골고객에 판매하는 물량은 40%정도다.

그는 “중도매인 자격으로 흑산도에서 직접 홍어를 구입하여 유통시키고 있다”며 “유통과정에서의 정직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외국산 홍어 유통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의 방법을 재현하여 홍어 고유의 맛을 살려 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상일 명장은 영산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여기에서 50여년의 세월을 보냈으며, 현재 홍어가공 유통 전문업체인  ‘전라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전화 33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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