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가 8월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총 10일을 일정으로 제218회 임시회를 열었다. 김선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치는 현실이다. 우리가 펼치는 모든 의정활동의 결과는 현실개혁으로 마침표를 찍어야한다. 진짜 정치는 절망적인 역경을 희망으로 전환시키는데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 실질적인 현실개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황광민 의원은 나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제언을 통해 “일목요연한 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홈 제공 및 청년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청년정책 진행 경과 및 결과에 대한 시민사회와의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가 제출한 2차 추경안 및 조례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게 된다. 나주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본예산과 1차 추경을 통해 확정한 8,030여억 원에서 810억여 원이 증액된 8,900여억 원(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포함)이다. 나주시가 제출한 조례안은 제정안 3건, 개정안 16건 등이다. 또한 의원 발의 조례는 개정안 1건과 ‘생활임금 조례안’(황광민 의원 대표발의),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조례안’(박소준 의원 대표발의),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박소준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제정안이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하고 9월 4일부터 5일까지 예산결산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9월 6일에 본회의를 속개해 조례안 및 추경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