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5일 이날부터 9일까지 나주시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농정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기존 3일이었으나 올해부터 5일로 늘었다. 예비 청년 농업인인 고등학생을 지도하는 전국 7개교 25명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식량·축산·유통·식품 등 분야에서 정부 정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2018∼2022)계획'과 청년 일자리 창출, 청소년 인성 교육과 스토리텔링,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농업, 농업·농촌 최신 트랜드, 최신 농업기술 연구개발(R&D) 동향,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농수산대학을 방문해 모집 요강을 듣고 시설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대학 졸업 후 농촌에 정착, 유기농 배를 재배해 성공한 청년 농업인(김후주 주원농장 대표)의 특강도 마련됐다.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 간 학교 정보와 학생 지도 방법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교육 과정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