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나주시 궁지에 내몰린 ‘쥐’신세 되나
김재식  |  kkim8882@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59호] 승인 2019.08.05  00:33: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이력 허위 만들었다며 명예회복 내용증명 보내
물귀신 작전? 나주투데이 물고 늘어지는 이유도 궁금

선비는 자신을 알아달라고 세상을 향해 생떼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숲 풀이 우거져 길이 없는 깊은 산속에 탐스런 복숭아가 열리게 되면 자연스레 길이 나는 것처럼 다듬어진 선비의 덕망은 조바심 없이도 이렇게 차차 널리 알려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요즘 나주시가 특정인의 민원성 ‘내용증명’을 두고 곤혹을 넘어 궁지에 내몰린 ‘쥐’신세로 전락 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내용증명이란 우편으로 상대방에게 “언제 어떤 서류를 누구에게 보냈다”는 사실만을 해당 우체국 기록을 통해 확인해주기 때문에 강제력을 가지거나 그 자체로 내용증명이 특별한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주시에서 수 천만 원대의 특정용역사업을 수의계약한 당사자로 알려진 B씨가 자신은 사용했거나 만들지 않은 ‘기후 센터장’ 그리고 박사학위 등이 어떤 경로를 통해 나주시에서 생성했거나 보유한 문서에 ‘허위’로 기재 되었는지 전후 과정을 소상히 밝혀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내용의 문서를 나주시에 보냈고, 나주시에서는 受信(수신)했지만 ‘허위’와 관련한 또렷한 답을 회피하면서 진위를 파악 중이라는, 능구렁이 전술로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

또한 나주투데이에 의해 지속적으로 본인(백다례)의 명예가 훼손 되고 있다며 “만약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나주시는 물론 해당 김철민씨, 모 신문사에게도 법적 조치가 가능한지 타진할 수 있으니 일이 확대되지 않도록 해 줄 것으로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라며 내용증명은 끝을 맺고 있지만 글을 올린 해당 밴드(BAND) 말미에 다시 나주투데이를 거론하며 ‘왜 나주시가 백다례와의 어떤 일을 위해 이력을 허위로 기재했을 것이라는 주관적인 판단의 글을 썼는지 답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과 관련하여 본지에서는 대응할 가치를 전혀 느끼지 않고 있지만 ‘법적 조처 가능 타진’이라는 도발과 겁박에 대해서는 준엄하게 그 책임과 본질을 묻지 않을 수 없는데 나주시가 어떤 연유로 ‘기후 센터장’이라는 듣고 보지도 못한 ‘사회단체장’을 창조(?)해 냈는지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고 있지만 특정 목적을 위한 측근권력 개입에 의한 작품이라는 것은 시민사회의 합리적 의심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 본지의 논지였다.

이걸 두고 ‘백다례와의 어떤 일을 위해 이력을 허위로 기재했을 것이라는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본지에 대한 당사자의 주장이 곧 설익은 주관적 판단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데, 스마트하다는 나주시 공무원들이 특정권력의 리모컨 조정 없이 자발적으로 ‘백다례’를 ‘기후 센터장’으로 만들 수 있냐는 당연한 물음은 나주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위한 언론의 본분이라 할 수 있다.

즉 백다례와 어떤 일을 하기위해 허위로 기재했을 것이란 이야기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나주시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백다례씨를 유령 기후센터장으로 만들었냐고 나주시에게 묻고 있는 것이지 백다례씨에게 묻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여기서 ‘백다례’본인이 나주시에 의해 피해자라면 당연히 공문서 허위작성 의혹에 대해서 나주시에 강력한 법적 등 책임을 물어야지 나주투데이를 두고 법적조처도 아닌 ‘법적조치 가능 타진’운운은 천방지축에 의한 기만이라 할 수 있으며 마치 본지가 무슨 잘못이라도 하는 양 분칠하려는 그 속셈이 가소로운 일이다.

‘기후 센터장’그리고 ‘박사’라는 공문서 허위작성 의혹과 관련하여 나주시 공무원들의 난처한 처지를 감안하려 했으나 발본색원 없이는 발호가 갈수록 극심할 것이라 여겨 과정을 끝까지 추적, 사실관계를 나주시민사회에 낱낱이 고발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력변조 그리고 허위기재가 당해 사업 책임연구원의 지위에 영향을 미쳤다면 배임죄 그리고 횡령죄가 성립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악의적으로 계속 도발한다면 모든 책임은 당사자들의 몫임을 확실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렌즈 속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는 나 자신의 시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조무래기 겁박에 나주투데이가 허겁지겁 할 것을 기대 했다면 착시현상이다. 평정심을 잃어서는 ‘화’만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

김재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주민숙원 남평강변도시 제방도로…내년에는 개통될 듯
2
나주시, 분야별 시정 소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전한다
3
나주시, 초등학생 맞춤형 ‘저출산 인구교육’ 호응
4
공무원노조…강 시장 ‘상시기부행위 위법의혹’ 검찰고발
5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 “강인규 시장 고발에 따른 입장” 발표
6
나주시 미화원 채용…“면접 비중 45%로 너무 높다”
7
김병원 회장 항소심재판 벌금 90만원 기사회생
8
나주시 공무원노조 활동 위축…수상한 움직임 나타나
9
나주시장 상시기부행위위반 의혹 선관위 조사 어디까지 왔나?
10
펜타곤 음악회…월현대산에서 ‘가을밤의 향연’ 펼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