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잔재 청산 대대적 계기 마련 국민들 고무
나주지역도 예외 아냐 친일 후손 찌꺼기 청산 횃불 들어야

일제의 강도 같은 강점기시기에 한국인 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자신들이 입었던 피해에 상당하는 배상금을 받아야 한다는 소송에서 대한민국 대법원은 2018년 10월 징용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가 불법인 만큼 징용도 불법이고 일본군 헌병출신 박정희 군사반란 정권 당시 한일협정에 따라 한국에 지급된 돈에 배상금 성격이 없어서 위자료 청구권은 살아 있다고 판결했다.

여기서 徵用(징용)이란 전쟁이나 사변 등의 국가비상사태에 국가의 권력으로 국민을 강제로 일정한 생산 현장이나 업무에 종사케 하는 동원령을 말한다. 동안 간악하기 이를 때 없는 일본은 식민지배가 합법이기에 징용은 식민지배 국민의 의무라는 주장을 펴 왔는데 전범국가의 전형적 후안무치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아베 정권은 자국 극우들의 반한감정을 자극해 전쟁을 수행 할 수 있는 개헌을 통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는 징검다리로 삼아 장기집권 포석의 일환으로 한국을 향해 경제보복을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국민모두가 경악하고 있다. 남의 나라를 침탈하여 온갖 악행을 일삼은 섬나라 해적근성이 얼마나 끈질기고 무서운지 실감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시국을 맞아 전국에서는 일본산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가고 있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지 못했던 품목 △ 담배 JTI 마일드 세븐 △ 맥주 : 아사히, 기린, 삿포로 △ 음료 동아오츠카, 한국야쿠르트, 포카리스웨트, 조지아커피, 토레타 △식품 : 아지노모도농심푸즈 △ 패션  유니클로, 무지, 데상트 △ 문구 지브라, 파이롯트 △ 생필품  CJ라이온(라이온코리아), LG유니참 △ 편의점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현 CU), 미니스톱 △ 잡화 다이소 △콘돔 : 오카모토, 사가미, △금융 러쉬앤캐쉬, 산와머니, △자동차 렉서스, 인피니티, 알티마, 큐브 △장난감 닌텐토, 반다이, 플레이스테이션, △화장품 SKⅡ △의류 유니클로, 몽벨(아웃도어), 아식스, 르꼬끄, 엄브로, 이세이미야케(마담부티끄) △문구류 펜텔, 제트스트림, 젤리롤 △화장품 나스, 키스미, 로라메르시에, 루나솔, 맨소래담, 마죠리카마죠르카△가전제품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발뮤다, 레꼴뜨, 린나이, △식음료 필스너우르켈, 코젤, 페로니, 감동란, △패션  로즈몽, Theory, 데상트, 꼼데가르송, 안나수이, ABC마트, 올리브데올리브 △학습지 구몬, 아이챌린지 등이 불매운동의 표적이다. 

또한 사회일각에서는 청산되지 못한 일제잔재들을 이차지에 말끔히 일소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 때 늦은 감이 있지만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절호의 기회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 엄밀히 이야기 하자면 대한민국은 친일부역자와 그 잔재세력에 의해 통치되었던 나라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전 대통령들은 직 간접적으로 친일 부역자이거나 그 부역자들로부터 학습되어진 사람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다.

또한 호남의 영웅으로 묘사되고 있는, 지금은 작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일본인이 경영하던 상선회사에 취업한 이듬해에 8.15해방으로 일본인이 떠나자 적산 회사의 관리인이 되어 부를 축척 했다는 당시의 상황과 민주화운동의 화신이라 불리어지는 오늘의 대한민국의 아이러니는 한국식 부조화라 할 수 있다.

만약 프랑스처럼 나치 부역자들에게 혹독했던 단두대가 대한민국에 존재했다면 대한민국 역사는 새롭게 써야 했을 것이다. 우리의 진정한 勝日(승일)은 일본산 불매도 과제지만 덕지덕지 사회구석구석에 낀 친일잔재를 벗겨내는 것이고, 친일후손들의 발호에 사정을 두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친일후손들을 비호하기 위해 연좌제를 들먹이지만 호의호식을 근 1세기 가까이 대물림을 한 민족 반역자들에게 역사적 책임을 단 한 번도 묻지 못한 고장 난 국가정의가 그들의 튼튼한 보호막이 되었다는 점에서 형법이 보장하고 있는 연좌제 논리하곤 거리가 멀다.

피해자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피해자로 만든 가해자라는 말이다. 어제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나주투데이에서는 여하한 친일쓰레기와 그 찌꺼기 친일후손들의 발호에 대해서 단호히 거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