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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이러스 ‘칼라병’ 급증…나주시 “적기 방제해야”바이러스 매개충 총채벌레 방제가 풍년 고추농사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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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호] 승인 2019.07.08  0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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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용 간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해 고추 바이러스 칼라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올봄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농작물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번식이 증가하면서 최근 고추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고추 바이러스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TSWV)'가 확산하면서 고추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고추 칼라병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전염 속도가 빨라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조기에 방제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발생 초기에 방제작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체 재배단지로 전염될 위험성이 높아 농가의 선제적 방제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 병은 고추, 토마토 등 1200여 종의 식물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새순이 괴사되거나 잎이 노랗게 변질되고, 고추열매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겨 상품성을 잃게 된다. 병이 심해지면 식물 전체가 말라 죽게 된다.

현재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서는 칼라병 감염 여부를 문의해 오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현장용 간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별해 주고 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비료 포대 등에 담아 격리 처리해야 바이러스가 다른 고추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총채벌레 등록약제를 4~5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하고, 총채벌레 밀도를 낮추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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