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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 CCTV 주정차단속 제도 개선 필요성 높아5분을 기준으로 천편일률적인 단속,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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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호] 승인 2019.06.30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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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행 중인 홀짝수 주정차 허용제도와 cctv를 통한 천편일률적인 단속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가 원활한 교통소통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정차단속에 민원이 폭주하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주시는 남평읍 중심부에 있는 도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남평농협 파머스마켓 앞 등 도로에 대해 홀짝수 주정차 허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제도 정착을 위해 2대의 고정식 CCTV를 이용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CCTV를 이용한 단속은 평일과 휴일을 불문하고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 단속 유예제도도 없고 주정차 허용시간도 5분으로 한정 운영되고 있으며, 5월 27일부터는 주정차위반 적발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천편일률적인 주정차 단속제도에 주민들의 항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교통소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경직된 제도 운영으로 상가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평읍과 비슷한 규모인 함평읍의 경우에는 주정차 허용시간을 기존의 20분에서 30분으로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나주시의 경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보다 교통소통을 위해 5분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구상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 모씨는 “가게의 특성상 무거운 공구를 싣거나 내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5분밖에 허용하고 있지 않아 과태료 부과를 받은 고객의 항의가 많다‘며 특히 남평농협과 달리 남평읍 파출소 부근 도로는 교통 소통이 원활함에도 불구하고 천편일률적인 단속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문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밖에 홀짝제 운영 방법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홀짝제 주정차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이창동의 경우에는 매일 홀짝수 해당일 아침에 주차금지표시판을 해당 차선에 설치하여 주정차 지도활동을 시행하고 있어 제도 정착이 잘되고 있는 반면, 남평읍의 경우에는 이러한 주정차 금지 표시판 이동 설치 제도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사전 홍보활동도 부족해 단속에 적발된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나주시 교통행정 관계자는 “제도 시행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검토하여 조속한 시간 내에 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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