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15일 오후 2시부터 '당원에게 길을 묻는다'라는 주제로 당원토론회를 나주농업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당의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시·도의원 및 당원 80여 명이 총 8조로 구성되어 원탁 분임토의를 통해 '당 대표와 지역위원회에 바란다',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 '총선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역할' 등 다양한 현안이슈 및 당의 발전 방안을 다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바라는 점으로는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지역위원회와 당원들 간의 소통창구 활성화, 각급 위원회 활성화, 당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 등이 논의되었으며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SRF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 제시와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상생발전 방안, 한전공대 설립과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한 나주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해결과 나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문제, 지역 청년, 대학생의 취업과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 귀농인 지원과 농촌 고령화 인구 대책 방안 등을 내년 총선공약 정책에 반영해줄 것이 요구되었다.

신정훈 지역위원장은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당원들의 요구사항과 기대와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지역의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당원동지들과 함께 희망찬 나주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하면서 "오늘의 열띤 토론을 통해 당원들의 바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으며 일회성의 토론회가 아닌 향후 다양한 형태로 당원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