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치유의 기적 수 위해 신광리 길 넓혀 달라?
나주시 관련 종교 불법행위 사법당국에 고발해야

한 동안 잠잠했던, 사이비 논란을 일으킨 특정종교가 나주시를 다시 겁박하고 있어 나주지역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그들이 겁박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나주시 다시면 신광리에 있는 그들만의 성모동산에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 수 천 명씩 떼 지어 몰려오는데 나주시가 신광리의 도로 확포장에 손을 놓고 있으며, 수많은 치유가 일어나는 기적수를 많은 사람들이 그냥 떠가서 먹고 하는데 이런 곳에 신경을 안 써주면 어디에다 나주시는 신경을 써(쓰)는지요”라며 “새로 지어진 성모경당도 나주시의 자랑”이라며 관련종교를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하자는 겁박을 하고 있다.

여기서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종교의 자유)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문화 되어 있어 사이비한 모든 특정 종교도 법으로 보호를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사이비한 종교가 내세우는 異蹟(이적)이 가짜 즉, 詐欺(사기)이고 이러한 사기를 빌미로 한 신도들의 헌금이 교주의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인다면 법의 소추 이전에 시민사회의 비난은 시민사회의 당연한권리라 할 수 있다. 알아듣기 쉽게 누구든 사이비한 종교의 교주 또는 신도가 될 수는 있지만 시민들의 상식적인 종교적 눈높이를 이탈하고 있다면 냉소는 물어볼 필요조차 없다는 의미다.

그런데 바티칸 교황청은 물론 천주교광주대교구에서도 인정하지 않은 이적을 볼모로 한 사이비한 종교가 천년의 의향을 자랑하는 나주지역에서 천방지축 가로세로 횡행하는 것은 곧 나주의 참혹이라는 의식 있는 시민들의 한탄이 늘고 마당에 나주시민 세금을 퍼부어 불법이 낭자한 그들만의 신광리 성모동산 언저리의 도로를 확포장 해 달라는 것도 모자라 사이비한 종교를 앞세운 관광자원화 운운은 가소롭다 못해 나주시민들을 너무 얕잡아보는 수작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더더욱 그들은 나주시의 지난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 수가 기준을 초과하여 음용용수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지하수를 ‘기적수’라는 허무맹랑한 주장도 부족 했던지 나주시가 나서 신경 쓰라는 훈수까지 곁들인다. 그런데 나주지역을 만만한 ‘홍어 거시기’로 여길 수 있는 동력을 나주시가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도 크게 일고 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광리 성모동산은 온갖 불법이 난무하고 있는데도 나주시는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 매년 상당한 이행강제금만 부과 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이제라도 강제대집행을 통하여 나주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저런 사정을 알 수 없는 외지 사람들은 나주지역발전에 호재가 있는데 마치 나주시가 무능하여 두 손 놓고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강력한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참고로 ‘나주 신광리 성모동산에서 행해지는 모든 성사와 준성사는 불법임을 천주교 광주대교구 신앙교리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천명 했었다. 이어 “교구 신자들은 임의적인 ‘경당과 ‘성모동산’에서 불법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성사와 준성사에 참여하지 말라”고 布告(포고)했다는 것은 '사이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나주시는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