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혁신산단 조성부지 측근 통해 과수원 등 매집 혈안
선거 때마다 재탕, 삼탕 유어비어 유포하는 그들의 속내는?

특정 정치인에게 심각한 정치적 타격이 미칠 수 있는 유언비어가 횡행하고 있어 그 진원지에 대해서 나주지역사회의 여론이 분분하다.

구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특정 정치인이 영산포터미널 건물과 LG화학 나주공장 앞 특정건물을 차명소유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새로운 버전이라 할 수 있는, 2차 혁신산단을 조성 할 왕곡면 일원의 부지를 대상으로 특정 정치인이 측근 등을 동원하여 땅 투기에 혈안이라는 소문이 핵심내용인데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용실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이다.

당사자인 특정 정치인은 이러한 소문에 대해서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한 비열한 마타도어(matador)라며 민주시민사회를 위해서는 반드시 척결 되어져야 할 구 시대의 유물이라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불리어지는 마타도어는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 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흑색선전(黑色宣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政敵(정적)을 지지층으로 부터 이간시키기 위하여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낡은 수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三人成虎(삼인성호)라고, 세 사람이 작당하여 거짓으로 없는 호랑이를 만들어 낼 수 있듯이 거짓이 가열 차게 거듭 될수록 邪(사)가 正(정)을 침탈하여 세상을 혼돈케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발본색원되어져야 사회악이라 할 수 있다.

영산포 터미널, 그리고 LG 앞 건물이 특정 정치인 소유라는 소문은 10여 년 전에 나주지역에 널리 유포 되었다가 실체가 없자 급속히 자자든 대표적 유언비어라 할 수 있고, 여기에 비계와 살을 더 붙인 ‘혁신산단 왕곡면 일원 부지 투기 혈안’도 현실적으로 보자면 소설과 다름없다는 영산포 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ㅇㅇㅇ공인중계사의 주장도 있다.

혁신산단이 처음 개발계획 당시에는 관련정보를 먼저 얻은 특정 세력들이 목전의 이익을 위해 천박한 투기 蠢動(준동)은 맞지만 지금에서는 주변 땅값이 오를 만큼 올라 이익을 남길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여기서 유언비어에 의한 나주지역사회가 교훈적 의미에 집중 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당당한 정책대결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문적 그리고 물질적 발전의 극대화 유도는 두말할 나위가 없는 일이기에 여하한 유언비어를 강하게 배척하는 시민의식만이 더 나은 사람의 땅을 힘차게 쟁기질하여 일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불량한 유언비어를 유통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세력들이 있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공분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누차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이런 유언비어를 지금까지 유포시키는 것은 배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지역사회가 이런 허무맹랑한 유언비어에 대해 공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곡과 가라지가 뒤바뀌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정치판이 되었다.

구관이 명관인지 또는 신관이 명관인지의 판단은 오롯이 나주지역민 각자의 양심에 속한 일이다. 그러나 유언비어에 의한 오염된 정보로 인해 선과 악이 뒤 바뀐다면 나주지역은 과거보다 더 오랫동안 悖惡(패악)이 어른 노릇을 하게 되어 있다는, 무서움이 숨어 있다는 점을 나주시민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