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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남초 ‘이슬촌 마을학교와 함께 평화통일 기원 손 모심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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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호] 승인 2019.06.16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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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지정 전남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5일 이슬촌 마을학교와 함께 지금은 사라진 손 모심기 체험 행사를 가졌는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도 담아 더욱 특별하였다.

이 날 손 모심기 행사는 노안초와 노안남초 학생 50여명이 함께 참가하였다. 양쪽으로 갈라선 학생들은 남과 북을 상징하며 서투른 솜씨로 모내기를 시작하였다. 무릎까지 진흙에 빠져 발을 옮기기도 힘들었고, 옷이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학생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마을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모를 한 줄, 두 줄 심다보니 어느새 평화를 상징하는 초록의 모가 가지런히 자리를 잡았다. 양쪽 끝에서 모내기를 시작한 학생들은 한 복판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남과 북, 평화통일 기원하자"라고 큰 소리로 함께 외쳤다.

3학년 박○○학생은 "진흙 때문에 좀 느낌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모를 많이 심어보니까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4학년 최○○학생은 "가을에 우리가 심은 모를 추수하러 또 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기대에 부풀었다.

이날 행사 소식을 들은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이 어디서 이런 체험을 해 보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겠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교 김옥경 교장은 "마을학교와 연계한 평화통일을 기원한 손 모심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과 더불어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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