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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심향사 성오 주지 ‘불복장작법’ 주요 전승자로 인정문화재청, 불복장작법 국가무형문화재 139호 신규 지정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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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호] 승인 2019.05.19  2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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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소재 고찰 심향사(尋香寺) 주지 성오 스님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된 '불복장작법(佛服藏作法)' 주요 전승자로 인정받았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불교 전통 의식 중 하나인 '불복장작법'을 국가무형문화재 139호로 지정하고 성오 스님을 전승자로 지정했다.

불복장작법은 탑의 내부에 사리 등을 봉안하듯이 불상이나 불화 등을 조성해 봉안하기 전에 불상 내부나 불화 틀 안에 사리, 오곡, 서책 같은 불교관련 물목(物目)을 봉안하는 의식이다.

문화재청은 이 의식이 고려시대부터 700년 넘게 이어져온 한국 불교만의 전통이라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 의례를 설명한 저서 조상경(造像經)은 1500년대(16세기)부터 간행됐고, 조선시대 들어 활발히 행해진데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져 온 점도 지정 이유로 들었다. 

또 지난 2014년 4월 설립돼 불복장 의식을 전승해온 '대한불교 전통불복장·점안의식보존회'도 보유단체로 인정됐다.

문화재청은 보존회가 불복장 법식에 따라 전승능력을 갖췄고, 종단을 초월한 주요 전승자가 모두 참여해 복장 의식을 전승하려는 의지가 높아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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