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면장 김윤희)에서는 면민들과 향우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 19회 반남면민의 날 기념식』을 지난 20일 복지회관에서 손금주 국회의원, 강인규 시장 및 시의원, 임기만 번영회장 등 내빈과 출향향우, 면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반남면 번영회(회장 임기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반남면 동호인으로 구성된 난타공연, 나주시립 국악단과 마한합창단의 신명난 공연을 시작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나덕혜씨(58세)와 임기순씨(66세)가 시정발전유공자상을 수상하였고,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김귀애(98세) 어르신에게 장수상, 월남참전으로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정성으로 모신 고명선씨(43세)가 효부상, 근면성실한 자세로 지역농업을 선도한 박칠성씨(58세)가 자랑스런 농업인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우수학생에 대한 자미장학금을 황준연 재경반남향우회장과 정철용 자미장학회장이 대학생 2명, 중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임기만 번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9회 반남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멀리서 참석해 주신 출향향우와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하신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시ㆍ도의원, 그리고 기관사회단체장, 면민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도약하고 번영하는 반남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터"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반남면장은 "오늘을 계기로 반남면의 소중한 문화 유적과 면민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