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금성관과 목사 내아, 나주곰탕 거리를 찾아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주의 로컬푸드를 홍보, 판매하게 될 직매장이 금남동 나주목 문화관 옆 한옥상가에 들어서게 된다.

 나주시는 읍성권 한옥 집단화 촉진을 위해 견본주택으로 건축한 한옥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개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상가는 1, 2층 연면적 160㎡(부지면적 550㎡)규모의 건물로서 오는 8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2억 원이며, 나주시가 신청한 2019년 직매장 국비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6,000만원, 도비 1800만원 시비 1억 2,22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직매장은 1층에 프리미엄 매장을 운영함으로서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과 차별성을 두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하품을 선별 진열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택배가능 품목을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또한 2층에는 다도 체험, 건강 음료, 가공 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이 읍성권에 들어섬에 따라 로컬푸드의 건강한 먹거리와 친환경 나주 농산물을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서 원도심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읍성권 한옥상가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 계획이다. 사진은 로컬푸드가 들어설 한옥상가 모습(사진=나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