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덕수 지회장, “국가에 대한 충성심 이제 사회정의로 승화 시켜야”
歷戰(역전)의 60여명 맹장들 충효사상 고취 앞장 다짐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나주시지회(지회장 노덕수)에서는 지난 4. 12. 오후 2시, 나주시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60여명의 역전의 용사들과 함께 2019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 행사는 약 60여명의 나주지역 역전의 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되었는데 노덕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의 부름에 혼신을 다했던 충성심을 이제 지역사회정의로 승화 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공수훈자회 나주지회 정기총회는 식전행사와 본회로 나뉘어 개최 했는데 식전행사로는 (사)대한시조협회 나주지회가 참여 했는데 시조명창 박종심(나주시조협회 사무국장) 선생님의 격조 높은 시조와 함께 장단을 맞춘 서화금(집고) 선생님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본회의는 2018년도 사업결산보고 및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개진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6·25 참전용사들이 너무 연로해 갈수록 생존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지도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이들에 대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이들은 자의든 타의든 목숨을 바쳐 조국과 민족을 수호했지만 과거에는 나라가 가난하여 제대로 된 대접은 그렇다 치고 먹고살만한 지금에서도 마땅한 처우는 기대이하라는 용사들의 지적이었다.

노덕수 나주지회장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나주무공수훈자 여러분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피와 땀을 흘렸다는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말고 나주지역사회에 충효사상 고취를 위한 헌신을 당부 드린다”면서 “특히 회원 상호간 돈독한 친목을 당부”했다. 이어 노 지회장은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나주시지회 발전을 위해 다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을 재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