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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기관 평가보고 허위 과장 논란 제기되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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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호] 승인 2019.04.08  0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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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 “노조와 소통 노력 없어”
병원 측 “서로 견해 차이일 뿐”

국립나주병원(병원장 윤보현)이 2018년도 책임운영 종합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노사관계 선진화 및 노동조합 관련 내용을 과장하여 부풀렸을 뿐만 아니라 허위로 평가를 조작하여 보고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3월 26일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 노조)는 “국립나주병원은 거짓 실적보고서를 즉각 철회하고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서라”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무원노조는 국립나주병원이 2018년도 관리역량평가 실적보고서(책임운영 종합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전략방향 계획 수립 및 운영(11회) ▲노동조합과 정기 협의체, 각종 회의체를 구성하여 운영 ▲상시 회의 진행(상,하반기 총 11회)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노사 상생기반 마련 ▲노사 간담회 수시 운영을 통한 현안 논의 및 개선 노력(총 11회 개최) 등 4개 사항에 대해 허위 또는 과장하여 기술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노조는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 “2018년도에 단 한 차례도 정기 협의 및 회의체를 운영한 사실이 없다. 오히려 노동조합 측이 사측에 면담 및 대화를 요구하여도, 노동조합과 대화 의무가 없다며 모든 소통을 거절하였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허위 과장 보고서 작성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하라.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협의체에 참석하라. 직원 및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안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공무원 노조의 주장에 대해 국립나주병원 기획성과 담당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리역량평가 실적 보고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할 수 없으며 사실대로 기재했다. 노조의 주장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특정 사안에 대해서 서로 견해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병원 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혀 공무원노조 주장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현 윤보현 원장이 3년 임기 종료 후 2018년 7월 1일부터 1년간 임기가 연장되었으며, 올해 7월 임기 재연장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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