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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협 하나로마트 고리로 한 납품비리의혹 지역사회 강타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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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호] 승인 2019.03.31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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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 직원 납품 업자간 통화 녹취록엔 비리 특정인과 부인 등장
‘스모킹 건’ 확인되나 나주지역 최대 관심사 급부상

나주농협 하나로 마트를 고리로 한, 납품비리 의혹을 불러오기에 충분한 녹취록으로 인해 나주지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매달 200∼300만원 상당의 현금이 납품을 좌우지 할 수 있는 특정인에게 하나로마트 납품물건의 정산일자 전후로 건네졌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돈이 오간 당사자들은 강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녹취 내용으로만 봐서는 상당한 심각성을 띠고 있다.

의혹을 일으킨 녹취록에서 전 나주농협직원으로 알려진 특정인이 납품업자에게 “자네도 우리농협(나주농협)에게 뭣을 건네 주제”라고 묻자 “그러제”라는 대답과 함께 “누구한테 주는가”라는 집요한 물음에 특정할 수 있는 인물과 부인이 등장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뇌물을 건넨 시점이 마트의 ‘정산일’이라는 부분도 단지 의혹이 아닌 사실일 개연성이 아주 높다.

또한 당시 남평농협의 납품 정산일이 15일 이라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어 여러 의혹을 불러올 수 있는데 관련 녹음 녹취록을 특정인이 나주경찰에 전달했다는 풍문이 일면서 나주경찰의 수사에 나주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관련 녹음 녹취록의 진위 여부이다. 관련 녹음은 차 안에서 제삼자 없이 당사자 간 휴대전화 통화 과정에 이루어졌으며, 2014. 5. 1일 녹취록이 작성 되었으며, “이 기록은 녹음내용과 상이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이라는 녹취공증에 이어 사건의 민감성을 충분이 알고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 할 시 녹취사실이 자신에 의해 수행된 점을 확인 해 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녹취내용의 편의적 가공이나 각색은 의심할 여지가 크게 없다는 점이다.

또한 녹음녹취록이 존재한다는 논의 장소에 특정언론사 간부와 녹취당사자 등 4명이 함께 있었다는 부분에서도 녹취록의 신빙성에 異論(이론)이 없다. 사실과 다르다면 법적책임은 녹취록을 건넨 당사자의 몫이라는 의미다.

다시 강조 하지만 문제는 나주경찰의 수사 의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납품비리라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스모킹 건’ 즉 “누군가 총을 발사한 직후라면 연기가 피어오르는 총을 가진 사람이 범인임을 확신” 할 수 있는 증거를 찾는 것인데 나주지역에서 농협과 관련된 최대 사건이라는 부분에서도 나주경찰은 강제수사를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나주시민들의 압도적 여론이다.

또한 나주경찰에서 수사에 돌입한다면 관련 녹취록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줄 소환은 물론 하나로마트를 상대로 한 납품 결제라인의 점장을 포함하여 팀장 등도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걸로 보여 진다.

여기서 강제수사란 수사선상에 오른 관련자들의 통신내역과 계좌 등의 압수수색이라 할 수 있는데 결과에 따라서는 경천동지할, 나주지역의 우세 거리가 될 수 있다는 부분도 가볍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다.

한편에선 뒤늦게 등장한 녹취록의 의미(?)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분분한데 핵심은 동안 잠잠했던 이유가 무엇이냐는 비난도 크다. 최초 통화 녹음이 7년 전이라는 시차 그리고 녹취록이 등장했던 시점이 3·13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바로 직전 이었다는 점에서도 특정인 죽이기 아니냐는 불신도 있었지만 나주농협 납품비리 의혹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참고로 뇌물죄의 형량은 5천만원∼7천만원은 5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해 질수 있으며,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상습성이 인정된다면 시효가 가산된다는 특징이 있어 수회에 거쳐 납품비리가 확인된다면 인생 ‘종’ 치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건의 귀추에 나주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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