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6일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지부장 이상진)로부터 '2018년도 나주시 제휴카드 적립기금' 8,186만 원을 전달받았다.

해당 기금은 작년 한 해 시청 공직자들이 사용한 복지카드를 비롯해 각 부서 및 읍·면·동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이용액 0.1%~1%를 적립한 것으로 NH농협 나주시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나주시에 적립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시장실을 방문한 이상진 나주시지부장은 "NH농협은행이 지역 발전에 소소하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민을 위한 편리하고, 친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적립기금을 복지증진 및 지역개발사업, 소속 공직자 후생복지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농협 나주시지부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적립된 기금들은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