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과수 화상병을 막자’…나주시 배농가 약제 긴급 지원나주배 전체 재배면적 1930ha 대상 예방약제 공급 개시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44호] 승인 2019.03.22  17:07: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올봄 배 개화기를 앞두고 '과수 화상병(火傷病·Fire blight)' 유입 차단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치료약이 없는 화상병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에 이어 충남 천안까지 남하하면서 매년 발생되고 있다.

이 병은 과수의 꽃이 피는 시기에 벌·나비 등 곤충과 비바람을 타고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19일 나주배원예농협과 협력해 전체 배 재배 면적 1930ha(2076농가) 방제를 위해 긴급 예산 1억3000만원을 들여 각 농가에 예방 약제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해의 일종인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 (Erwinia amylovora)' 병원균이 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과 줄기, 열매가 까맣게 고사된다.

미국과 캐나다 등 이미 54개국에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화상병'은 우리나라의 경우 식물방역법상 최상위로 분류할 만큼 유입을 막고 있는 '외래 과수 전염병'이다.

문제는 전염력이 강한 데다 치료약도 없고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으면 '반경 100m이내'의 과일나무는 뿌리 채 뽑아서 태워 묻어야 해 사실상 과수농가에게는 폐농(廢農) 선고나 다름없다.

배 화상병 예방을 위해선 과수원 주변 40m이내의 모과나무를 제거하고 배꽃이 피기 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배 화상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각 읍·면·동사무소 또는 나주시 배기술지원과(061-339-7463)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형남열 기술지원과장은 "효과적인 배 화상병 방제를 위해서는 흑성병 예방을 위해 살포하는 석회유황합제를 화상병 방제 일주일 전까지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또다시 불거진 ‘국회의원 찬스’ 의혹
2
22. 금천면 죽촌리 야죽마을
3
박주영 시인의 ‘공생’
4
개소리
5
김완 시인의 ‘애도의 방식’
6
나주의 대중교통을 생각한다(2)
7
“의원님, 발끈하지 말고 ‘부대심청한’ 하세요”를 읽고
8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신정훈 도당위원장 공개 비판
9
〈오마이뉴스〉 도당위원장 일감 몰아주기 의혹 보도
10
찌그러진 동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