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강 아파트 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남평 강변도시 중우하나린 아파트에서 운영 중인 요가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보건소는 최근에 입주한 남평읍 강변도시 stx kan 중우하나린 아파트와 대호동 대방노블랜드 1차 아파트를 ‘건강한 아파트’로 선정해 이달부터 11월말 까지 9개월 동안 주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건강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신체활동’, ‘건강 체험관 운영’, ‘금연 아파트 지정’ 등 건강한 생활공간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이다.

나주시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곳 아파트에 각각 주민건강위원회와 건강 리더를 구성·선출하고, 건강생활 실천 홍보 및 주민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도모한다.

앞서 나주시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요구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가장 요구도가 높은 2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우하나린 아파트는 요가와 밸런스 워킹 등 2개 프로그램에 43명의 입주민이 접수하였으며, 대방아파트의 경우 요가와 다이어트 댄스 등 2개 프로그램에 51명의 입주민이 신청하는 등 입주민의 관심도 뜨겁다.

나주시는 주 2회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걷기 프로그램 운영 및 걷기 운동 활성화, 금연아파트 지정 후 금연 환경 조성,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노인 건강교실 (치매, 보건 교육, 운동 등)운영, 체지방 및 고지혈증 검사, 금연 크리닉 등 건강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교육 및 활동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가겠다.”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