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인 '밸런스워킹PT(퍼스널트레이닝)' 주민 주도형 걷기 운동 프로그램.(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주민 주도형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오는 3월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밸런스워킹PT(퍼스널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밸런스워킹PT'는 걷기에 다양한 동작을 접목·응용시켜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신개념 복합 운동이다. 이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별도의 장비를 갖추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근력강화, 자세교정, 불면증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르신들 사이에서 건강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보건진료소 15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어르신들을 위한 '밸런스워킹PT' 프로그램을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밸런스워킹PT'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이웃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 공동체 의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