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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기’…한전KPS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매주 금요일 저녁 휴무제 실시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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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호] 승인 2019.03.10  15: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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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전KPS가 영세 자영업자들과 상생을 위해 '지역사랑 점심 한 끼' 운동의 일환으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전KPS는 나주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내식당 지정 휴무제'를 가장 먼저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5일 한전KPS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 중인 가운데 3월부터는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도 구내식당을 열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전KPS 본사 근무 인력 전체가 구내식당 지정 휴무일에 인근 상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9000만원 가량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전KPS는 지난해 11월 전남도·나주시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식당 식재료의 상당량을 지역농산물로 사용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구내식당 지정 휴무제'에는 16개 기관 가운데 한전KPS,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전KDN 등 4곳이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비 교육기간인 '1·2·8월'에는 매주 수요일·금요일 저녁시간에 구내식당 문을 닫기로 했다.

aT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한전KDN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는 구내식당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한전을 비롯한 나머지 12개 공공기관들은 직원들이 업무 특성 등을 이유로 일부 반대하면서 구내식당 지정 휴무제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나주시는 16개 공공기관의 전체 근무 인력 7000여명이 매월 한 차례만 구내식당 대신 혁신도시를 비롯한 원도심 식당을 이용할 경우 연간 6억7000만원 가량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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