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외부 청렴도 4등급, 내부 청렴도 5등급,  종합 4등급 등 최하위 평가를 받은바 있는 나주시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2월 22일 시청 이화실에서 부시장 및 실·과장 등이 참석하여 실시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사 관리, 인허가, 세무?재정 분야 등 청렴도 향상이 요구되는 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9개 부서에서 30건의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감사실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의뢰,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빛가람 청년네트워크 구축, 청백e시스템을 활용한 “부패 예방” 감사 등 11건의 대책을 발표하였다.

또한 총무과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청렴한 조직 운영, 공무원 노조와 상시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 상하좌우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6건이 발표되었고, 기타 설립 등록 청렴도 향상 계획(일자리경제과),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수의계약 내역 공개(상하수도과)등의 대책도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나주시의 노력과 분발을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은 나주시의 이러한 대책들로 인하여 나주시의 청렴도가 향상되기를 바라며 기대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시민 A씨는 “공무원 개인이나 부서별 노력도 중요하지만 부패가 발생될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특히 최고위 정책 결정권자의 의지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