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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나주시장 선거 앞두고 나주지역 강타한 이웅범 측근들 여론조작혐의 사실로 드러나강인규 공선법위반 재판과 함께 시민들 관심 급부상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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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호] 승인 2019.01.28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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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나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여론조작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나주에서 일어났다며 전남도 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당시 나주시장 예비후보였던 “이웅범 그리고 측근 박 모씨 등 2명을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라는 보도문을 대대적으로 발표 했었다.

전남도 선관위가 조사한 이후 고발한 사건의 핵심내용은 2018. 2월 하순경 이웅범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와 B씨 등의 자택 및 영업장 등에 총 46대의 단기전화를 개설한 뒤, 직접 응답 및 본인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하여 총 19회에 걸쳐 성별·연령 등을 허위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중복 응답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건의 영상을 당시로 되감아 보면 前 나주대학교 교수였던 이재창 그리고 이웅범은 나주시장 민주당 후보공천을 앞두고 경합 중이었는데 당시 민주당 예비 후보자였던 이재창과 이웅범은 같은 함평이씨 門中(문중) 뿐만 아니라 同志(동지)에 가까운 사이라 강인규 시장 대항마로 두 사람이 동시에 출마하는 것 보다는 한 사람으로 압축 출마하는 것이 여러 잇점이 있다는 판단에 의해 단일화에 합의하여 3월 초 특정여론조사 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 진행했었는데 이 여론조사에서 이재창을 밟고 넘어서기 위해 단기전화를 설치, 착신하여 여론조작을 했다는 혐의였다.

당시 선관위에서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기발한 불법을 확인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포렌식 팀을 불러들여 파헤쳐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는 당시의 보도였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대목은 이재창과 이웅범은 나주지역의 정치적 최대주주인 신정훈 전 의원을 고리로 한 동지적 관계였는데 나주시장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서 이재창이라는 동지의 등에 비수를 꼽았다하여 나주지역이 몹시 소란하였다.

이 사건을 두고 당시 이웅범은 “착신전화도 19회가 아니고 7회에 한정 한 것이고 더구나 선관위에서 측근이라고 제시한 박ㅇㅇ 등 2명은 (이웅범)후보와 무관한 사람들이고 이 내용은 선관위 조사에 충분히 해명했다”며 “공정한 심판을 봐야할 선관위가 오히려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이후에 이 사건과 관련하여 별다른 목소리가 없어 잊힌 듯 했는데 지난 1월 11일 광주지법형사12부 에서는 여론조작혐의와 관련된 박ㅇㅇ를 포함한 재판에 넘겨진 혐의자 전원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대목은 당시 여론조작혐의자들이 이웅범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하면서 “공정한 심판을 봐야할 선관위가 오히려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는 이웅범의 큰소리는 1심판결에서 보자면 거짓이 되고 말았다는 부분이다.

여기서 이웅범 자신의 측근임을 부정했던 박 모씨 등은 최측근이 틀림없다는 당시 선거캠프에 있었던 다수가 증언하고 있는데 거짓말이라는 도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불쏘시개가 되고 있어 친일후손 논란과 함께 앞으로 그의 정치적 행보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기야 나주시의 최고 권력자는 자신이 했던 말도 안했다는 발뺌도 부족하여 검찰고발을 들고 나온 철면피에서 보자면 ‘세발에 피’ 조족지혈이 아니겠는가.

정치인과 가짓말은 형제지간이 틀림없어 보이지만 자신의 처지가 궁색하고 옹색하다고 하여 상황에 따라 얼굴색이 변한다면 大器(대기)가 아닌 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막걸리 잔에도 못 미칠 것이다.

여기서 신정훈 더불어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의 역할론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시민눈높이를 망각한다면 더 볼 ‘장’이  전혀 없을 것이다. 즉, 불량 상품들을 민주당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으로 각색하여 나주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인양 진열해 보이는 것 자체가 적폐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으며 민심의 도둑질이라는 측면에서도 도둑놈 판을 좋아할 시민들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무섭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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