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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오는 3월 13일 치러져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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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호] 승인 2018.11.30  1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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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동강·금천농협, 현직 조합장 불출마로 열전 예상
마한조합장 후보 주자들 난립, 지역 후보 교통정리 난항

2015년에 이어 2019년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나주지역 12개 농협 조합장선거도 이때에 맞춰 치러지는데 가장 볼만한 지역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는 마한(왕곡·반남)농협, 동강농협에 이어 금천농협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마한농협은 2007년, 반남농협과 왕곡농협이 농협중앙회의 경영진단 결과 경영의 부실과 사업의 영세성으로 인해 자립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경영개선과 함께 합병 권고를 받아 합병을 묻는 조합원 총투표결과에 의해 반남농협이 왕곡농협을 흡수하는 형식을 빌려 탄생한 조합의 이름이다.

이후 마한농협 조합장은 반남면 출신이 독식하는 형태를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조합원 수가 더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왕곡면이 자존심을 구긴 이유는 왕곡지역에서 일치된 정서 없이 후보난립으로 후보 간 교통정리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는 제2회 조합장선거도 마한농협 조합장 선거가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반남면 지역을 배경으로 나 모씨, 임 모씨 이렇게 두 명이 출사표를 던진 반면 왕곡면에서는 무려 5∼6명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왕곡 민심을 한 곳에 담아 낼 수 있는 그릇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는 불평불만이 자조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쉽게 말해 누구든 여하한 선거에 입후보하게 되면 자신만한 인물이 없을 것이란 자만에 취하게 되는데 속된 말로 호랑이에게 물려 죽는 줄 알았다면 누가 산에 가겠냐는 이야기와 상통하고 있다. 자신들을 뒤 돌아 봐야 한다는 의미다.

동강농협 조합장 선거도 6명 정도의 후보가 자천 타천으로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는데 배성남(67 이장단장) 그리고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당시에 19표 차로 석패한 정광석(60 전 감사) 그리고 이동현(59 현 이사) 이렇게 3명의 주자는 조합장 후보 출마가 기정사실이라는 귀 띰이다. 여기에 전 조합장 김종우 씨도 거론되고 있으며 다른 후보들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15년 선거 당시에 산포농협과 유사한 자격 없는 유령조합원 문제로 법원 문턱에 이르렀지만 지역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동강주민들의 뜻을 받아드려 提訴(제소)를 접은 정광석 후보가 오매불망 꿈을 이룰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금천농협도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지만 조합장선거 후보 입지를 두고 있는 인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는 않는다는 전언이다. 특이한 점은 전 나주시의회 김종운 의장의 조합장 출마  설이 강한데  금천농협 전무출신 박 모씨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1:1 구조가 이루어질지 그리고 나주시의회 前(전) 의장의 조합장 당선이 가능 할지 벌써부터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방정을 떨고 있다.

나주지역 농협의 조합장선거에서 나주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조합장 당선에 성공한 사람은 원협 이상계, 영산포농협 박정현, 나주농협 김덕중으로써 현직은 박정현 영산포 조합장 1인 뿐이다.

현재 나주지역 조합장 선거에 나주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사람은 금천면 김종운 전 의장, 영산포 장행준 전 부의장 그리고 영산포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판근 전 의장이다. 물론 선택은 시민사회의 몫이겠지만 격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여기에 마한농협 조합장에서 물러나는 박찬기 조합장이 나주시 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 할 것으로 알려져 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하한 선거 출마는 자유의사지만 남의 이목 좀 생각하자는 부탁이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낙방거사라도 되는 날엔 체면은 개차반이라는 의미를 오동잎 설피 우는, 입동이 지난 오늘에서 상기하시길들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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