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나주시 관할 안창동 투주제(저수지) 기형물고기 속출
김재식  |  kkim8882@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33호] 승인 2018.11.23  16:05: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지금까지 녹조 심화, ‘주민대책위’ 구성 강력대응
나주시 무능과 전남도 나주사격장이 원흉?

문재인 촛불정부의 핵심의제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사회 곳곳에서 공정하지 못한 여하한 일 때문에 적폐가 시루떡처럼 쌓여 계층 간 위화감이 극대화 되어 오늘에서 폐습을 정화 시키지 않고서는 사람이 희망이라는 미래가 담보되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국가권력이 공정한 사회지향이라는 커다란 담론 속에 공정하지 못했던 권력에서 자행된 악습을 수술대에 올려 執刀(집도)가 한창이지만 지방·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칼이 무디어지다 못해 무용지물이라면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지방자치는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와 다름없을 것이다.

나주투데이에서 수차례 전남도 나주사격장의 문제점을 다루었지만 나주시는 그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에 열중하고 있다는 비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나주시민의 안녕과 건강 등을 책임져야 할 나주시가 전남도 나주사격장을 통해서 매년 쏟아지는 수만 발의 엽탄(납)의 유해성에 대해 단 한차례 토양 또는 수질 오염 그리고 주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마땅한 조사는커녕 관심조차 없었다는 몽매무지에 있다. 언뜻 안창동 투주제(저수지)는 청정지역의 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 나주 사격장이 들어선 이후 저수지에서 기형물고기가 속출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은 투주 저수지 그리고 도랑에서 잡히는 물고기 섭취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그 심각성은 상식이 넘고 있는데도 전남도 그리고 나주시가 발벗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는다면 그들 집단은 공정의 역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더욱 가관인 것은 전남도지사나 나주시장 모두가 민주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목이 터져라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고 있지만 여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의식이 미천하다면 우리는 그들을 지도자로 잘못 선택 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여기에 늦가을까지 기승을 부리는 투주제(저수지) 녹조 또한 주민들 눈에는 의아 할 뿐이다. 해가 거듭 할수록 정도가 심하여 악취가 진동하는 수준이라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냐는 물음은 당연한 수순인데 문제의 저수지 위치 지형 특성상 계곡 형이기에 상류 쪽의 사격장, 보산동(병애), 서당골 마을이 주 오염원이라 할 수 있지만, 나주시에서는 여태껏 오염원에 대한 기초적 조사가 전무하다 보니 인근 주민들의 속 아리는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다못한 주변 주민들은 동안 청정지역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저수지의 심각한 오염을 목도하면서 곧 환경파괴의 주범 척결을 위한 ‘주민대책위’를 구성하여 전남도와 나주시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민들의 주장은 전남도 그리고 나주시가 나서 물고기 기형 등의 심각한 수질오염원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밝혀내 근본적인 방제대책이 마련되어져야 하고, 상류 쪽에서 유입되는 수질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녹조발생의 근원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강구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투주마을 주민 김 모씨는 60년 넘게 토박이로 살아왔지만 이런 낭패는 처음이라며 전남도 그리고 나주시의 무능이 빚은 합작품이 아니겠냐는 강한 불신을 들어 내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명수 전남도 의원은 실태조사를 전남도에 강력히 요구 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 과거처럼 청정지역으로 회복 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 말했다.

김재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광주지검, 강인규 나주시장 부정경선운동 기소
2
나주시의회 월정수당 인상엔 귀신, 의정활동엔 등신?
3
나주교통에 유달리 친절한 나주시, 무슨 이유?
4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오는 3월 13일 치러져
5
나주 신도산단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
6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추진위’ 내달 5일 출범…첫 안건 심의
7
망년(忘年)하기 힘든 ‘2018 나주투데이’
8
나주시, ‘한국사 속의 나주’ 발간…천 년 역사 읽는다
9
사회적기업 두레박협동조합 나주대표향토음식 가공식품으로 개발
1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許(허)하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