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전라남도, 나주시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빛가람 혁신도시 내 14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게 된다. 행사 기념품과 명절선물로는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로컬푸드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정삼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로컬푸드 활용 공공급식 선도모델을 타 혁신도시로 순차 확산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시·군·구와 '먹거리 계획 협약(가칭)'을 맺어 패키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