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 가장 맛있어 지는 계절이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냉해와 폭염, 태풍을 이겨낸 배가 더 많이 소비되고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으로 가득 찬 배를 건강을 위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7일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안영현)와 공동으로 빛가람혁신도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이병호사장, 백진석부사장, 김형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로 만든 가공식품과 세계 배품종, 국내육성 신품종전시 등을 둘러보고 "後食배 홍보행사"에서 점심후식으로 나주배 시식과 배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배의 건강기능성 물질이 학계의 활발한 연구에 의해 새롭게 밝혀지면서 건강을 위해 배를 소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잘 알려진 감기예방, 숙취해독작용 외에 "탄 음식 섭취 후 배를 먹으면 항산화작용에 의해 발암물질이 신속히 배출된다"는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의 연구발표와 최근에는 미세먼지 배출, 피부개선, 체중감량 효과 등 몸에 좋은 과실의 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민호조합장은 "'배먹고 이닦기'란 말이 있듯이 배는 석세포에 의한 치석제거와 천연소화제로서 후식과실의 으뜸이다"면서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서부터 후식으로 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금)~24일(토)까지 2일간 예정된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주배 어울림한마당"은 11월 23일에는 혁신도시에서 배시식과 배·배즙나눔, 24일에는 나주배원예농협 본점에서 초청강연과 배품평회, 배음식 및 가공품, 수출배전시, 농자재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