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0월 27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관내 학생, 학부모, 지역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에서 만나는 「빛·모래 속 동화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모래 속 동화이야기」는 국립나주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이화오카리나앙상블, 나주교육청 샌드아트 학부모동아리, 빛가람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나주교육청 샌드아트 학부모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샌드아트 특유의 스토리텔링 효과와 시각적 내용이 학생들에게 동화에 대한 흥미를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인성을 음악과 샌드아트라는 매체를 통해 치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오카리나, 샌드아트, 동화구연, 합창의 하모니 공연으로 △오카리나 3중주 △빛·모래 속 동화이야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너는 특별하단다' △합창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빛가람 합창단 최영화 지휘자는 "교육청과 함께 뜻깊은 무대를 마련하여 음악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안선희 관람객은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를 시작으로, 샌드아트와 동화구연,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합창단의 합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함께 온 지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지역 유관기관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교육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