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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마한문화축제 성료…지역 대표축제로 ‘우뚝’19일부터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대, “더 나은 축제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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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호] 승인 2018.10.26  19: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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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대에서 열렸던 나주시 제4회 마한문화축제가 역대 최고 수치인 관광객 16만여 명을 동원하며, 명실공이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 '마한, 새로운 천 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천년 나주 마한행렬, △마한 소도제, △마한인의 춤 경연, △마한씨름대회, △평생학습축제, △마한놀이촌, △가수초청 무대공연,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판매관 등 '보고', '즐기고', '맛보는'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 입장객 수는 전년(3회 축제) 대비 약 10만여 명이 증가한 16만5,000여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급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19일 오후 2시 축제의 서막을 알렸던 '천 년 나주, 마한행렬'은 낮 시간에도 불구, 시민과 학생, 관광객 3천여 명이 원도심 중앙로 일대에 줄지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이번 축제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점은 기존(1~3회)과 달라진 축제장 공간 배치다. 시는 3회 때까지 박물관 뒤편에 마련했던 주무대를 올해 박물관 앞쪽으로 옮겼다.

기존 주차장에서부터 주무대까지 먼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입장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고, 박물관(정문입구)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축제와 역사·관광자원이 맞물리면서 흥행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박물관 뒤편 잔디광장에는 평생학습축제, 소무대, 16개 마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한놀이촌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마음껏 편히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모았다.

곰탕, 홍어, 추어탕 등 나주 대표 먹거리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향토음식관도 전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계절 날씨를 고려해 특별 제작된 대형텐트는 대낮 햇볕차단은 물론, 야간 추운 밤공기를 막아주며 안락함을 제공했다.

축제의 묘미인 경연무대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한시대 군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2회 마한 춤 경연대회'(20일)는 총 상금 1,100만 원을 놓고 전국에서 총 18팀이 참가한 가운데 수준 높은 춤 공연을 선보였다.

10개 팀이 참가한 일반부문(1부)는 광주광역시 '하모니예술단'이, 2부 청소년부문(8개팀 참가)에서는 여수시 '월드댄스팀'이 각각 대상(상금 2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힘과 기술의 향연이 펼쳐진 마한씨름대회(21일) 단체전 우승은 빛가람동이 가져갔다. 빛가람동은 5판 3선승제 결승전에서 이창동을 3:0으로 제압하며 우승상품 황소 한 마리를 차지했다. 이창동 국광두(남, 36)씨는 개인전 우승(상금 100만 원)으로 단체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국립나주박물관 일대 가을 밤을 수놓았던 축하공연에는 조항조, 최진희, 금잔디, 오승근 등 MBC가요베스트 출연진을 비롯해, 인기아이돌 AOA, 홍진영, 조승구, 나주시립예술단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제4회 마한문화축제는 그동안 지역대표축제부재라는 나주시의 오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놀랍고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나주를 넘어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잘 다듬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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